조의장, 伊하원의장 회담…현지 운전면허·관광가이드 문제 진전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3일, AM 11:21

조정식 국회의장(오른쪽)과 로렌초 폰타나 이탈리아 하원의장(국회 제공).

조정식 국회의장은 로렌초 폰타나 이탈리아 하원의장을 만나 운전면허 상호 인정, 한국인 관광가이드 자격 문제와 관련해 이탈리아 관계 부처 협의가 상당 부분 구체적으로 진전됐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3일 국회의장실이 밝혔다.

조 의장은 전날(2일) 국회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폰타나 의장과의 회담에서 지난 10월 이탈리아 순방 당시 제기한 현지 동포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확인했다.

조 의장은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한국 동포의 관광가이드 자격 취득 문제가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탈리아 하원의장의 대한민국 국회 방문은 26년 만으로, 양국 관계와 의회 간 교류·협력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EU(유럽연합) 차원에서 논의 중인 산업 가속화법과 관련해 EU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공정하고 차별 없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폰타나 의장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조 의장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요청한 사항에 대한 조치가 이미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운전면허 상호 인정 문제는 이미 이탈리아 교통부와 협의를 마쳤으며 조만간 새로운 양자 협정을 체결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인 관광가이드 문제 역시 이탈리아 문화관광부와 논의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의장은 "올해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만큼 양국이 맺은 '2026~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을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회도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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