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초광역특구 특위 구성…국힘 퇴장

정치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3일, PM 04:0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3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을 뒷받침하는 초광역특구법을 다룰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초광역권전략산업특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병도 국회 운영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병도 국회 운영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병도 운영위원장은 “초광역전략산업특구 및 재생에너지 특별선도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지원하고 관련 법률안을 심사하기 위해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특위는 18명으로 구성되며 민주당이 10명이다. 활동 기한은 내년 1월 31일로 정해졌다.

야당 간사인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졸속으로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대해 명백히 반대한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표결 직전에 퇴장해 의결에 불참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특위를 구성하겠다면서 야당에는 어떠한 설명도 협의도 없었다”면서 “어떤 법안을 심사하는지, 구성과 운영은 어떻게 할지 전혀 논의가 없었다”고 반발했다.

초광역특구법은 특구 내 고소득 연구개발직에 대한 주 52시간제 예외 등 노동 특례 조항이 핵심 쟁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노동 특례 조항을 포함한 안과 그렇지 않은 안을 동시에 마련해 국회 특위에서 논의한 뒤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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