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교역·방산 협력 강화 모색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3일, PM 04:20

이재명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6.11.3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앞서 청와대 대정원에서는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3군 의장대 등 280여 명이 도열해 에르도안 대통령을 맞이하는 공식 환영식이 열렸다.

특히 공식 환영식에서는 처음으로 육군 태권도 시범단 30여 명이 특별 공연을 선보여 환영 분위기를 더했다.

양국 간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두 정상은 올해 7월 앙카라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에서도 만난 바 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지난해 정상회담 성과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역·투자 △원전 및 방산 협력 △바이오·에너지·과학기술 등 미래산업 협력 △인적·문화 교류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특히 튀르키예가 추진 중인 시노프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협력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튀르키예 국빈 방문 당시 "튀르키예의 신규 원전 사업 추진에 있어 앞으로 남은 세부 평가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국빈만찬에는 양국 각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등이 자리한다.

또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긴급구호대 1진 구조4조장으로 현지 생존자 구조에 기여한 양영안 소방경도 참석해 양국 간 연대와 우정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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