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원전·방산 협력 넓히자"…에르도안 "FTA 개선 협의도 조속히"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3일, PM 05:49

이재명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3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만나 "원전, 방산, 에너지,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폭을 더 넓혀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층 더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방안을 논의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이후 두 차례 외교장관회담을 개시한 점을 언급하면서 "양국의 협력이 실제로 매우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무역·투자'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110억 달러를 넘어선 양국 간 교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교역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자유무역협정, FTA 개선을 위한 협의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기업들과 매우 생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제3국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과 올해 7월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에 이어 약 1년 만에 다시 마주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지난해 정상회담 성과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역·투자 △원전 및 방산 협력 △바이오·에너지·과학기술 등 미래산업 협력 △인적·문화 교류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또 한반도 및 중동 정세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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