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與 조작기소 특검 당론 채택에 "대체불가 구제불능 정권"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AM 09:08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뉴스1 공정식 기자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조작기소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해 "대체 불가 구제불능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정을 책임져야 할 집권여당이 민생을 돌보고 국정 성과를 내놓기는커녕, 또다시 이재명 대통령의 '본인 죄 지우기'를 위한 특검에 매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지금까지 이어진 특검과 숱한 국정조사에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작 의혹이 얼마나 입증됐는지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오히려 자신들에게 불리한 사실은 지우고, 유리한 주장만 짜깁기해 원하는 결론을 만들어내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기소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민주당은 사실을 조작해 대통령의 죄를 지우려는 것 아닌가"라며 "사실을 밝히기 위한 특검인지, 사실을 바꾸기 위한 특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특검의 규모다. 내란 특검에 준하는 수사 인력과 기간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 한 사람의 본인 죄 지우기 의혹을 자초하면서, 이제는 수백 명의 수사 인력과 막대한 국가 예산까지 쏟아붓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수정안에 따르면 수사팀 규모는 총 309명, 수사 기간은 최장 200일에 달한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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