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李 죄지우기 매달려…구제불능" 국힘, 조작기소 특검 '맹공'

정치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4일, AM 09:10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사진=뉴스1)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사진=뉴스1)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정을 책임져야 할 집권여당이 민생을 돌보고 국정 성과를 내놓기는커녕, 또다시 이재명 대통령의 ‘본인 죄 지우기’를 위한 특검에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당론 채택해 오는 5일 처리를 예고한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정작 사실을 조작하려 드는 것은 민주당 아닌가”라며 “조작 여부를 규명하기도 전에 ‘조작기소’라는 결론부터 내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어진 특검과 숱한 국정조사에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작 의혹이 얼마나 입증됐는지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기소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민주당은 사실을 조작해 대통령의 죄를 지우려는 것 아닌가”라며 “사실을 밝히기 위한 특검인지, 사실을 바꾸기 위한 특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일침했다.

특검 규모도 문제 삼았다. 민주당이 공개한 수정안에 따르면 수사팀 규모는 총 309명, 수사 기간은 최장 200일이다. 그는 이를 두고 “‘내란특검’에 준하는 수사 인력과 기간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위해 써야 할 국가 역량을 또다시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에 소모하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대통령의 죄를 지우겠다고 사실까지 지울 수는 없다. 309명을 동원하고 200일을 쏟아붓는다고 진실이 바뀌는 것도 아니다”라며 “국민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민주당은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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