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담합으로 이익 못 얻도록 제재 강화…밥상 물가 지킬 것"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AM 11:23

한성숙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4 © 뉴스1 신웅수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4일 먹거리 분야 담합과 관련해 "경제적 제재를 강화해 담합으로는 더 이상 이익을 얻을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담합에 맞서 국민의 밥상을 든든하게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부는 민생을 힘들게 하는 담합을 확실히 근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우리는 장을 보며 경기를 피부로 체감한다"며 "국민께서 안심하고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은 정부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올해 2월 설탕, 5월 계란·밀가루, 7월 물엿·올리고당 등 전분당 담합을 적발해 총 1조 80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담합 품목 가격은 최대 26.5% 내려갔고, 빵·라면·과자 등 가공식품 가격도 최대 14.6%까지 인하됐다"며 "기업 담합이 국민의 밥상을 그만큼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담합 기업에 담합 이전의 경쟁을 회복하는 수준으로 가격을 다시 정하도록 하는 '가격재결정명령'을 적극 활용해 왜곡된 가격을 정상으로 되돌리겠다"고 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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