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與 '조작기소 특검법' 상정에 "'이재명 구하기'가 국정 1호"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PM 02:5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굿모닝 수요 정책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있다. 2026.11.4 © 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윤석열 정부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을 수사하는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데 대해 "'이재명 구하기'가 국정 1호"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공소취소 특검법'을 법사위에 일방 상정했다.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 하니 오늘 통과까지 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국민'보다 '이재명'이 먼저"라면서 "'민생'보다 '공소취소'가 먼저"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주는 조항을 삭제한 것을 두고는 "'공소취소' 조항만 삭제하면 문제가 없다고 우긴다.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온갖 우회로가 다 마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당초 '공소취소'를 안 할 거면 특검을 뭐하러 하겠느냐"라며 "특검의 목표가 '공소취소'라는 걸 온 국민이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또 "피고인이 본인 사건을 수사할 검사를 임명할 판"이라면서 "그런 식이면 감옥 갈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정상국가'라면 꿈도 못 꿀 일"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결국 재판을 멈춰놓으니 이런 황당한 일이 생기는 것"이라며 "'이재명 공소취소'보다 '이재명 재판 재개'가 먼저다.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상정하고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로 회부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이날 오전 10시 24분께 전체회의가 개의한 뒤 약 10분 만에 전원 이석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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