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유튜브 '대통령의 Y'로 국민 소통 나선다…5일 첫 방송(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PM 03:47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국민의례를 마친 후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2026.11.3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의 직접 소통 창구를 넓히기 위해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를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국정 운영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국민의 궁금증에도 직접 답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5일에 처음 방송된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4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 수석은 "대통령은 다양한 채널로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대통령은 취임 후 그동안 여러 계기를 통해 청와대에 출입기자단과의 기자회견 또는 기자간담회를 23회 가진 바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적으로 국민과 소통을 해왔다"며 "이러한 소통 방식에서 더 나아가 뉴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유튜브를 통해 국민의 궁금증에 답하고, 정책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 명칭인 '대통령의 Y'는 유튜브의 영문 단어 첫 머리글자이자 이유를 뜻하는 영어 'Why'의 글자도 따왔다. SNS인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한 소통에 더해 유튜브를 매개로 국민과 더 다양하고 깊이 있게 소통하고, 대통령의 생각과 국정 운영에 대한 이유를 충분하게 설명하려는 취지를 반영했다고 성 수석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각종 현안과 SNS 채널에 올라온 국민 댓글에 직접 답변하고 정책에 대한 설명도 할 예정이다.

성 수석은 "유튜브 플랫폼의 특징을 고려해 대통령은 연설이나 공식 회의 석상의 발언과는 달리 편안한 분위기에서 국민의 언어로 최대한 진솔하게 의견을 피력하고, 국민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Y 1회 방송 분량은 약 30분 정도로 예상한다"며 "순방과 같은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라면 앞으로 2~3주 간격으로 정기 소통을 유튜브를 통해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Y 진행은 MBC 아나운서를 지낸 손정은 소울브릿지 ENT 대표가 맡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회차 프로그램 녹화를 마쳤으며 편집을 거쳐 5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KTV에 첫 방영분이 공개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프로그램이 녹화 방식으로 방영되는 이유에 대해 "대통령 일정이 타이트(빡빡)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출연 시간을 잡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첫 방송이니 녹화이고, 언제든 라이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Y를 기획하게 된 배경에 대통령의 의중이 담겼냐는 질문에는 "이심전심이다. 홍보소통수석실의 생각이기도 하고, 대통령의 생각이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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