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현장 백발백중"…군·경찰·해경 저격수 45명 합동훈련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PM 04:35

(국무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11.04.© 뉴스1

군·경찰·해양경찰 소속 저격수들이 테러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대테러특공대 저격수 역량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서울경찰특공대 등 경찰 14개 특공대와 중부지방해양경찰특공대 등 해경 5개 특공대, 육군 707특수임무단 등 군 4개 부대에서 저격수 45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인질 구출과 테러범 제압에 투입되는 저격수의 정밀 사격 능력을 높이고, 소속이 다른 대테러 전담조직 간 전술·장비 정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날에는 미국 경찰 저격수 협회 사례를 소개하고 탄도 보정과 신속 사격술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훈련 2~3일 차에는 소속 기관을 섞어 혼합 조를 편성한 뒤 풍속·거리별 탄도 보정 실사격과 12.7㎜ 대물 저격 총기 분포도 시험 등 순환식 사격 훈련을 집중 실시했다.

매일 훈련 종료 후에는 기관 합동 강평을 통해 사격 결과와 전술 운용상 개선점을 공유하고, 실제 대테러 작전에서 기관 간 저격수 협조 절차를 점검했다.

박원호 대테러센터장은 "테러 현장에서 저격수의 한 발은 인질의 생명과 작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어떠한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해경·군 대테러 전담조직 간 전술과 장비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제 작전에서 실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관계 기관 간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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