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굿모닝 수요 정책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있다. 2026.11.4 © 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속도전에 나선 데 대해 "공소취소(조작기소) 특검이 아니라 정권 취소 특검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민주당이 공소취소 특검법을 법사위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고, 오늘 본회의에서 빛의 속도로 밀어붙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과 관련된 법도 아니고, 경제를 살리는 법도 아니다. 이재명(대통령) 한 명 살리는 법안"이라며 "작년에 이어 정기 국회를 방탄 국회로 만드는 모양"이라고 했다.
이어 이날부터 국회에서 열리는 '입법 박람회'에 대해서는 "이런 악법만 통과시키면서 입법 박람회는 왜 하는 것이냐"며 "굳이 이런 방탄 입법 박람회, 위헌 입법 박람회를 하면서 기업들 손목을 비틀어서 국회에서 입법 박람회까지 해야 되느냐"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공소취소 조항을 뺐다고 (특검법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공소취소 조항이 없어도 공소취소할 길이 열 길, 스무 길로 열려 있다는 것을 국민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이 법을 만든 목적 자체가 공소취소 아니냐"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공소취소 특검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면 국민이 정권 취소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