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추악한 의회 쿠데타 막고, 李대통령 꼭 법정에 세울 것"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AM 10:03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5 © 뉴스1 신웅수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국민과 함께 저 추악한 의회 쿠데타를 막아내고, 반드시 이재명 대통령을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대통령의 재판취소 조작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고, 오늘 본회의에서 이 악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 특검을 조작기소 특검법이라고 우기지만 사기적인 언어 공작"이라면서 "정말 기소가 조작됐다면 법정에서 다퉈서 무죄를 받아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대통령은 법정에서 무죄를 받을 자신이 없으니 법정 자체를 없애버리려고 한다"며 "그러므로 이 특검의 본질은 대통령을 위한 재판 삭제"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동시에 이번 특검은 사법부의 판결을 원천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사건에 조작 기소라는 낙인을 찍은 다음 사법부 판결을 완전히 갈아엎고 재판조차 받지 않겠다는 흉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의 반헌법적 범죄 사건들도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했다"며 "민주당이 의회 쿠데타의 떡고물을 문 전 대통령에게도 나눠주는 이유는 당내 계파 분열을 재판 삭제 연대로 봉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처럼 서로 죄악을 은폐하고 암장시켜 줘야 결속할 수 있는 범죄 집단"이라며 "이것은 사법부를 향한 의회 쿠데타"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반헌법적 의회 쿠데타에 결연하게 맞서 싸우겠다"며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당장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고, 여의도에서 막히면 거리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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