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경찰, 한동훈 당게 수사 벌써 3달…빨리 매듭지어야"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AM 10:3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부터)와 오세훈 서울시장,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더그랜드 롯데 호텔에서 ‘AI, 성장의 판을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중앙포럼에 참석해 나란히 서 미소 짓고 있다. (중앙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4 © 뉴스1

친한계(친한동훈)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 '당원 게시판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경찰은 빨리 수사를 매듭짓고 결과를 발표하라"고 강조했다.

신 전 의원은 5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이 사건은 한동훈이 직접 썼느냐 안 썼느냐, 가족들이 쓰는 것을 한동훈이 알고 배후 조종이라도 했느냐 이런 정도로 복잡한 문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신 전 의원은 "당권파 고발에 따라 지난 8월 12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당 서버 관리 업체를 압수수색해 필요한 정보는 다 갖고 갔다. 석 달 가까이 됐는데 진전된 것이 뭐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한 의원에 대한 소환 통보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동훈에게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으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발표하고 매듭지어야지 질질 끌면서 뭉개면 안 된다. 그럼 정치 수사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수사 결과를 발표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한 의원이 작성하지 않았다는) 사실관계가 규명된다면 당권파의 위헌적 징계(제명)가 올바른 것이었는지 판단이 이뤄질 것이며 복당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지난 2일 상갓집(김성원 의원 부친상)에서 한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공식 회동하자고 약속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신 전 의원은 "2024년 7월, 한 의원이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출마했을 때 오 시장과 서울역 앞에 있는 쪽방촌 동행 식당에서 아침을 같이 하면서 1시간 정도 대화를 한 것이 첫 공식 만남이었다"고 소개했다.

이후 "우연히 상가 또는 국회 행사에서 마주쳤을 뿐"이라며 "따라서 공식 만남은 약속을 정하고 각 잡고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회동 시기에 대해선 "곧 만날 것으로 본다"며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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