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5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특전사 장병 대상 '모델 워킹' 특강을 두고"'모델 턴' 배우면 총알이라도 피할 수 있는 것이냐"며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제재 대응과 군 안보태세를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특전사는 패션모델 불러다 놓고 장병들에게 '모델 워킹'을 가르쳤다"며이같이 적었다.
최근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패션모델의 걸음걸이와 자세를 따라 하는 이른바 '모델 워킹'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장 대표는정부의 대북 제재 대응에 대해서도"국제사회의 북한 제재에서 발을 빼고 있다"며 "미국, EU, 호주 등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추진하면서 한국 정부의 동참을 몇 차례나 요청했지만, 끝내 거부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바이낸스 가상자산 탈취 사건'을 비롯한 북한의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고, 해외 노동자 파견을 통한 불법 외화벌이도 늘고 있다"며 "이렇게 벌어들인 돈이 결국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북한 김정은에게 핵 개발하고 미사일 발사하라고 응원하는 꼴"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김정은 응원단장'"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대통령부터 이 모양이니, 군의 안보태세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며 "공군 참모총장은 전국 돌아다니면서 조종사들과 음주가무 파티를 벌였다. 다음날 비행 임무까지 취소하고 술을 마셨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김정은 갈아마시자'는 사진을 올렸다고 해병대 장교에게 징계를 경고했다"며 "북한 비방 내용이 포함되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는 취지로 협박했다고 한다. 국가보안법을 이런 데 갖다붙이다니,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과 나라를 지킬 생각이 1도 없는 정권"이라며 "대통령이 안보를 내팽개치면 국민이 대통령을 내팽개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