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조작기소 특검 '李 폭주' 못 막으면 민주당 총선서 심판"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PM 04:18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입법박람회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폭주를 막아세우지 않고 오히려 입법으로 지원한다면 민주당 텃밭인 곳에서도 심판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잔디마당 입법박람회 개혁신당 부스에서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공동으로 백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도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의 방탄용 특검법 아니냐"며 "공소 취소뿐만 아니라 정권이 취소될 수 있다는 경고를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이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곧바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공동 대응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 위원장은 "저희 원내 의원이 3명이지만 원내에서 할 수 있는 일, 원외 위원장으로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며 "1인 시위든 필리버스터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장외투쟁 연대 여부에 대해서는 "원내 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을 둘러싼 보수 통합론에 대해서는 "다들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개혁신당 내부에서는 천하람 원내대표의 순천 출마 문제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한 당의 세력 확장 전략도 논의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천 대표의 순천 출마를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경기 남부 전략은 정책국과 사무처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당 구성원들에게 회람하고, 당원들의 동의를 구한 뒤 당론으로 정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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