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장동혁 누가 잘하나" 결과보니…"둘 다 못해" 30.7%

정치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6일, AM 09:05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직무수행을 비교한 여론조사에서 두 대표를 선택한 응답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양당 대표 모두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30%를 넘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전환담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기다리며 대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전환담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기다리며 대화하고 있다.
5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두 대표 가운데 누가 당대표 직무를 더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7%가 김 대표를, 31.8%가 장 대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 간 격차는 2.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양당 대표 모두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7%, ‘잘 모르겠다’는 2.8%였다.

연령별로는 20·30대와 70세 이상에서 장 대표를, 40·50·60대에서 김 대표를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20대는 장 대표 34.1%·김 대표 26.2%, 30대는 장 대표 40.3%·김 대표 26.8%, 70세 이상은 장 대표 33.9%·김 대표 25.9%였다.

반면 40대는 김 대표 45.3%·장 대표 27.8%, 50대는 김 대표 37.8%·장 대표 30.0%, 60대는 김 대표 43.2%·장 대표 26.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호남에서는 김 대표 56.6%, 장 대표 21.2%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장 대표 34.7%, 김 대표 28.1%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장 대표 28.4%, 김 대표 27.7%였으며, ‘양당 대표 모두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1.1%로 가장 많았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는 김 대표를 선택한 응답이 34.7%, 장 대표를 선택한 응답이 23.7%였다. 두 대표 모두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9%로 가장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장 대표 57.2%·김 대표 16.0%, 진보층에서는 김 대표 53.2%·장 대표 19.0%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8.5%가 김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69.3%가 장 대표를 선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두 대표 모두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75.1%였고, 김 대표와 장 대표를 선택한 응답은 각각 12.8%, 12.1%였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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