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삼전닉스 몰빵' 국민연금 상황 李대통령이 밝혀야"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6일, AM 09:44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11.3 © 뉴스1 신웅수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일 주가 하락과 관련해 "삼전닉스(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에 몰빵한 국민연금, 지금 어떤 상황인지 대통령이 직접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코스피 5000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건 숫자다. 찍고 나서 지키지 못한 숫자는 이르지 못한 숫자보다 나쁘다. 국민의 피눈물이 담겼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지난 3월 저는 '지금 오르는 건 반도체 사이클 덕이니 자화자찬 말고 하강기를 대비하라'고 했다"며 "정부는 대비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가가 오를 때 덜어냈어야 할 국민연금 주식을 그대로 들고 있게 했고, 국내 주식 비중을 더 늘려 삼전닉스에 몰빵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그 결과 석 달 반 만에 182조가 증발했다. 이번 주 폭락 전의 숫자"라며 "국민 노후를 담보로 투기판을 벌인 대가를 지금 보고 있다"고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장 3분 만에 코스피 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9.19포인트(8.52%) 하락한 4924.61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은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20분간 매매가 중단됐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하락한 4923.47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장중 5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9개월 만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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