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조작기소 특검' 급발진 배경엔 이화영 폭로 차단 임시방편"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6일, AM 11:37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5일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조작기소 특검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는 모습. (뉴스1 TV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여권이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서둘러 처리하려는 배경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자리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왜 지금(why now?), 이재명 민주당이 공소 취소용 특검을 급발진시키는 것일까"라고 물은 뒤 "공범인 이화영 씨가 '나만 죽을 수 없다'고 협박하니 특검으로 시간이라도 끌어 '이화영의 폭로를 막으려는 임시방편'으로 보인다"며 스스로 답했다.

한 의원은 이어 "이화영이 '대북송금은 이재명 지시'라고 폭로하면 재판 재개고 뭐고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즉각 끝장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조작기소 특검은) 이 대통령이 자기 죄를 없애는 특검을 자기가 임명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권력자를 방어하기 위한 방어용 특검은 전례가 없다"고 법무부를 압박했다.

이어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상대로 "이화영 씨가 석방해 달라며 청와대에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많다"며 "이 씨가 이 대통령이나 그 주변에 '나 석방해 줘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취지를 본인이 또는 간접적으로 전달한 사실이 있는가"라고 묻는 등 조작기소 특검이 이 전 부지사와 관련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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