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힘과 서울시는 한팀"…오세훈 "당과 적극 협력"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6일, PM 01:0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세계유산 보존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 정책토론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1.3 © 뉴스1 박정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한팀"이라고 국비 지원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당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한 팀"이라며 "국회에서는 국민의힘이, 시청에서는 서울시가 두 손을 맞잡고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정권이 포기한 민생과 미래, 국민의힘이 챙겨야 한다"며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자는 박정희 대통령님 말씀처럼 투쟁은 더욱 가열차게, 민생은 더 따뜻하게 보살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전세·월세는 대란 수준이다. 빌라와 오피스텔, 원룸까지 안 오른 곳이 없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오세훈 시장님 탓만 한다"며 "대통령 말을 믿을 서울시민이 한 사람이라도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부의 821조 원 규모 예산안에 대해 "국민이 피땀 흘려 쌓아놓은 돈을 이 정권이 탕진하려 하고 있다"며 "오 시장은 이 정권과 다른 길을 택했다. 채무는 올해 수준으로 엄격히 묶고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예산은 늘렸다. 이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책임 있는 재정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서울에 필요한 국비는 빠짐없이 챙기겠다"며 "생색은 정부가 내고 부담은 서울시민이 떠안는 불합리한 일도 반드시 멈춰 세우겠습니다. 오 시장이 약속하신 시작된 변화, 압도적 완성을 국민의힘이 함께 이루어가겠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개회사에서 정부가 신설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미래 파탄 기금"이라며 "국회의 정당한 예산 심사권을 무력화하는 거대한 재정 블랙홀일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 막대한 빚을 떠넘기고 지자체로 내려가야 할 재원마저 축소시켜 지방 재정 운용에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선심성·전시성 확장 재정과 기금의 꼼수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하지만 그 어떤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의 미래를 열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국비 지원 예산만큼은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4대 기초 급여와 저출산 대응 지원에 더해서 소비 쿠폰과 고유가 피해 지원금 등 정부의 현금성 복지 정책이 확대되면서 서울시의 재정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수당과 통합 돌봄 사업 등 서울시에 불리하게 적용되는 국고 보조율도 합리적으로 개선해 주시기 바란다"며 "현 정부는 말로는 중앙지방 협력을 내세우고 있지만, 미래대응기금 등 재정의 충분한 여유가 있어도 지방정부에 대한 지원은 극도로 제한하는 재정 놀부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지하철 시설 개선 국비 지원 확대 △도시철도 무임 수송 손실 국가 재정 지원 △주택 공급을 위한 규제 완화 등을 요구했다.

그는 "당과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서울시 역시 당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글로벌 TOP 3,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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