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의 오찬 확대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6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만나 "동티모르가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는 여정에서도 대한민국은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한·동티모르 오찬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외교·국방·지식재산·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하며 이같이 말했다. 동티모르의 아세안 내 역할 확대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동티모르는 독립과 평화,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함께 나눠온 각별한 친구"라며 "양국은 어두운 역사를 극복하고 독립을 이뤄냈고 어려움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왔다는 점에서 서로 많이 닮아있다"고 말했다.
내년 양국 수교 25주년을 앞두고는 "오늘 회담이 양국의 각별한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고, 양국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르타 대통령은 "독립하는 과정에서 평화유지군을 파견해 주시고 코이카의 협력과 다양한 자원봉사자, 기관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어려웠을 것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재건과 경제적인 변화를 이뤄낸 굉장히 모범적인 사례로 저희는 가치 있는 교훈을 삼아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저 이론이 아닌 실용적인 협력 방안들을 더 많이 모색했으면 좋겠다"며 청년 역량 강화와 고용 기회 확대, 한국 기업 투자 유치, 과학·기술·혁신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
오르타 대통령은 방한 중 교육기관과 민간단체 등을 만난 경험을 언급하며 "우리의 관계는 정부 이상으로 뻗어나간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의 지난해 선거 승리를 축하하며 "이 지역 내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희망과 영감이 되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