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뒷줄 맨 오른쪽)와 정청래 의원(뒷줄 맨 왼쪽)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12차 본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6.11.5 © 뉴스1 신웅수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민석 대표에게 신천지 논란과 관련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박지원 의원은 김 대표와 정 전 대표 등 당내 정치인들을 향해 선당후사 정신으로 더 이상 신천지 문제를 거론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정 전 대표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청계가 김 대표에게 정 전 대표를 만나 사과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소개한 뒤 "둘이 술마시다 일어난 폭행사건이 아니다"며 김 대표가 자신을 찾아와 사과하는 것으로 매듭지을 성질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짜 피해자는 투표권자인 당원과 지지자들로 국회의원 몇몇이 밀실에서 짬짜미로 풀 문제가 아니다. 당원의 마음이 중요하다"며 당원들에게 신천지 당원 논란 과정과 조사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와 달리 박 의원은 SNS에 "김 대표는 의총과 최고위원회의에서 필요하고도 충분한 사과를 했고 한정애 사무총장은 (신천지 조사결과 보고서) 열람을 시키고 있다"며 "이 정도면 충분하니 김 대표부터 더 이상 신천지 문제를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벼룩 잡자고 초가삼간을 불태울 수는 없다"며 "앞으로 신천지 문제를 거론하는 사람이 초가삼간에 불 지르는 사람이 된다"고 경고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