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판취소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 장동혁 대표 규탄사. (사진=뉴시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이재명 재판취소 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에서 “저들(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려고 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이야말로 입법 조작이자 조작 입법”이라며 “죄를 지어도 대통령만 되면 죄가 사라지게 만드는 그런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이 스스로 자신의 죄를 모두 지우기 전에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며 “이재명이 더 이상 헌법을 파괴하기 전에 이재명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법부를 향해서도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권력에 맞설 용기가 없다면 법복을 벗어야 마땅하다”며 “사법부가 나서서 이재명 재판을 재개하고 스스로 사법부의 독립을 지키려 할 때 국민이 법원과 함께 싸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법을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법’으로 규정하며 비판에 가세했다. 정 원내대표는 “진실 조작, 언어 조작, 역사 조작, 3대 조작 특검법”이라며 “정당한 기소를 조작기소라고 부르는 이 특검법은 진실 조작 특검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소취소는 탄핵, 하야, 정권 퇴진의 길”이라며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전날 본회의에 상정된 조작기소 특검법의 표결을 앞두고 열렸다. 규탄대회는 이날 오후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집회 참석 인원을 70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재판취소 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의회쿠데타 날치기 폭거 더불어민주당 규탄한다’, ‘이재명 범죄 삭제 온 국민이 분노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국민의힘은 장외투쟁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7일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다음 주에는 청와대 앞에서 최고위원회의와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대여 공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이재명 재판취소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