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황기선 기자
여야는 8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상투적인 국정 발목잡기와 정쟁 몰이를 중단하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적절하지 않은 인사라고 보는 시각이 국민 눈높이"라고 반박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 지명을 두고 성남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성남 라인 방탄 인사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를 향해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가장 확실히 이행할 성남 측근'이라고 공세를 편 데 대해 "소설을 썼다"며 "국회를 사법 파괴 소굴로 매도하더니 장관 인선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나"라고 직격했다.
이어 "조작 기소 의혹이 밝혀질 상황을 모면하려는 방탄 프레임"이라며 "(이 후보자는) 법조 경험이 30년 넘는 베테랑이다. 이런 분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적격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청문회 전부터 철회하라는 발목 잡기는 너무 앞서가는 정쟁 발목잡기"라며 "차분히 이 후보자의 경력을 짚어보고 청문회에 임하기를 권유한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며 '방탄 인사'라고 공세를 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에 대해 적절하지 않은 인사라고 보는 시각이 국민들의 눈높이"라며 "여러 의혹을 가진 당사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이라는 자리는 법치를 수호해야 할 자리지 단 한 사람을 위한 방탄을 하는 자리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그런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 아니겠나"라면서 "인사 청문 과정에서 그 부분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