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원내대표는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대통령 탄핵이 그리 가볍게 선동의 도구로 활용할 소재인가”라며 “제1야당의 헌법 인식 수준이 참으로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기어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장동혁 대표의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며 “본인의 불안한 정치적 입지를 탄핵 선동으로 다지려는 최악의 정치적 선택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6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작기소 특검법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방탄 특검’이라며 장외 투쟁에 나선 상황이다. 장 대표는 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당장 탄핵해서 끌어내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한 왜곡과 선동이 도를 넘었다”며 “윤석열 정권의 표적 수사와 정치적 기소에 의혹을 규명하자는 것이 어떻게 내란이냐”고 물었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의힘이 문제 삼았던 공소취소 관련 조항은 물론이고, 이첩요구권까지 삭제했음에도 여전히 ‘공소취소’라는 억지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이토록 극렬하게 반발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이 또 하나 드러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냐”고 물었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정말 감출 것이 없다면 진상규명을 막아설 이유도 없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억지 주장과 선동으로 국민을 호도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