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민주혁신회의 전국대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8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친명)계 인사들이 8일 한자리에 모여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결집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을 흔드는 행위는 반개혁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기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득구 민주연구원장, 박선원·전용기 최고위원, 김우영·윤종군·김준혁·김문수·조계원·이건태 의원, 김용 민주연구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 원내대표는 "다시 혁신, 끝까지 이재명이라는 4기 슬로건처럼 이제 혁신회의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민주당도 혁신회의와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이 대통령께서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원내가 선봉에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득구 원장은 "우리가 더 가열하게 하나가 돼 이 대통령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성공하게 만들고 개혁해야 한다"며 "다음 총선에서 이길 수 있게 힘을 모으고 재집권할 때 혁신회의의 존재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까지 하나가 되자"며 "이재명 정부 성공·재집권의 중심에 혁신회의 4기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건태 의원은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치는 게 진정한 개혁이고 이 대통령을 흔드는 건 반개혁"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고 정권을 재창출하는 게 최고의 가치이고 최고의 개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걸 흔드는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7일) 장외 집회에서 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데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한 원내대표는 "조작기소 특검법을 통과시켰더니 국민의힘에서 그제부터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고 있다"며 "언제나 긴장감을 늦추면 안 되겠구나, 정말 잘해야 하겠구나 이런 걸 다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원 의원도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향해 멍석말이해야 한다, 탄핵해야 한다는 난장판을 벌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내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망가뜨리려 한 세력들이 다시 준동하고 있는 것이다. 동지들이 다시 긴장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김용 수석부원장은 "우리가 뭉쳐서 하나하나 함께하면 지지율 50% 이상을 금방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처음 뭉쳤던 그 마음대로, 초심으로 우리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회의는 이날 전국대회에서 3기 상임대표를 지낸 이광희 의원을 4기 상임대표로 재선출했다. 공동대표에는 김문수·김준혁 의원과 더민주충북혁신회의 상임대표를 지낸 박완희 전 청주시의원, 더민주부산혁신회의 상임대표를 지낸 이재용 전 부산 금정구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