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한빈이 성한빈하면 된다"... 설레는 첫 방 앞둔 ‘월드 오브 스우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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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4월 25일, 오후 07:00

(MHN 김성민 인턴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글로벌 확장판 ‘월드 오브 스우파(WSWF)’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MC로 나서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이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오는 5월 27일에 첫 방송되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전 세계 5개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각국의 실력파 크루들이 출전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MC로는 제로베이스원의 리더이자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로 주목받아온 성한빈이 발탁됐다. 성한빈은 그간 다수의 진행 경험을 쌓으며 안정적인 진행력을 입증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성한빈은 방송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모든 시즌을 재미있게 시청했을 뿐 아니라, 댄서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프로그램이 더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하신 댄서분들의 영상을 모두 찾아볼 정도로 춤에 대한 애정이 깊다"며 팬이자 MC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선 "성한빈이 성한빈하면 되겠다"는 격려를 받았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그동안 모든 시리즈를 챙겨본 애청자로서, ‘시청자 관점에서 봤을 때, MC가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더 재미가 있을까’라는 고민이 자연스레 들더라. MC로서 해야 할 역할에 충실하되, 출연자분들이 최대의 기량을 발휘하실 수 있게 최상의 환경을 조성해 드려야겠다 싶었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범접(BUMSUP), 모티브(MOTIV),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알에이치도쿄(RHTokyo), 로얄 패밀리(ROYAL FAMILY) 등 총 6개의 글로벌 댄스 크루가 참여해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했다.

성한빈은 "진행과 비주얼, 댄스 실력, 리액션 등 모든 면에서 기억에 남는 MC가 되고 싶다"며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하 성한빈 일문일답

Q. '월드 오브 스우파'에 출연하게 된 소감과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린다. 

앞서 모든 시리즈 전부 재미있게 봤던 데다, 제가 과거에 댄서 경험도 있기에 ‘월드 오브 스우파’는 저에게 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MC 자리에서도 부족함 없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차곡차곡 경험치를 쌓아가는 중이다. 공부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했기에, ‘월드 오브 스우파’ MC 성한빈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

Q. 평소 '스우파' '스맨파' 등 스트릿 댄스 시리즈를 즐겨봤나?

지금까지 출연하셨던 모든 댄서분들의 영상을 다 챙겨 볼 정도로, 평소 춤에 대한 관심이 정말 크다. 실제로 모든 시리즈를 다 챙겨봤고, 이번 ‘월드 오브 스우파’까지 많이 사랑하게 될 것 같다. 한 명의 애청자로서, ‘월드 오브 스우파’의 MC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는 말씀드리고 싶다.

Q. 부담감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어떤 MC 되고 싶은지 나만의 추구미가 있다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그동안 모든 시리즈를 챙겨본 애청자로서, ‘시청자 관점에서 봤을 때, MC가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더 재미가 있을까’라는 고민이 자연스레 들더라. MC로서 해야 할 역할에 충실하되, 출연자분들이 최대의 기량을 발휘하실 수 있게 최상의 환경을 조성해 드려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또 덧붙이자면 ‘진행, 비주얼, 댄스 실력, 리액션’ 등 무엇 하나 놓치지 않은 MC로 기억되고 싶다.

Q. 합류 소식을 듣고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이 어떤 응원을 보내줬는지도 궁금하다.

제가 ‘나 이번에 뭘 하게 됐다, 뭘 맡게 됐다’라는 얘기를 굳이 하지 않아도, 이렇게 좋은 소식이 있을 때마다 멤버들이 먼저 축하한다는 말을 해준다. 특히 이번에는 (박)건욱이가 “형이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성한빈이 성한빈하고 오면 되겠다”라는 말을 해줬는데, 덕분에 더 파이팅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Q. 오는 5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소개해 줄 수 있는 기대 포인트가 있다면? 

정말 다양한 댄서분들이 많이 출연하시는 만큼, 모든 팀의 개성도 다 다르다. 특히 팀 단체는 물론이지만, 개인 배틀에서도 그 역량을 십분 발휘하시는데, 이때 저의 찐 리액션이 나온다. 이것 또한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MHN DB,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