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가수 백지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26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04/25/202504251846778701_680b5d2a0d9d9.jpg)
[OSEN=유수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딸 하임 양의 유학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학부모 모임을 열고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눈 가운데, 백지영은 “격조 있는 엄마들이 모이기 때문에 기죽지 않으려고 화장했다”라며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이는 엄마 중에서 나이가 있는 편이라 너무 나이 들어 보이긴 싫은 마음이다. 그래서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하려는 편이다”고 덧붙이며, 스킨케어 루틴과 리프팅 시술 고민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학부모 단톡방 이름은 ‘육각형 엄마들의 방’. 백지영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완벽한 엄마들이란 뜻 아닐까?”라며 웃었다.
일본 유학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영국에 있는 누구나 다 아는 좋은 학교 보딩스쿨이 일본에 이번에 생겼다. 특히 그 학교는 길을 좀 잡아주는 느낌이 있다. 다국적 아이들이 다 와 있어서 누구 하나가 타인이 아니더라. 그리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잘 조성돼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학교 말이나 고등학생이 되면 그 학교에 보내고 싶다”라는 바람도 덧붙였다.
선행학습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이 나라에서 정한 교육 커리큘럼 순서나 진도는 아이의 뇌 발달에 맞는 단계라고 본다. 얼마나 대단하신 분들이 교과서를 만들었겠나. 그래서 하임이에게 선행학습 금지령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학교 보내는 엄마 중에서도 우리 같은 엄마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보다 덜 시키는 엄마들은 없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하임 양은 현재 1년에 학비가 3천만 원인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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