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 7월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웨딩 촬영에서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선남선녀 비주얼 커플로 화제몰이 중이다.
특히 김준호가 베이지 수트를 입고 등장하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그 옆에서 김지민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 모습. 김지민은 "가까이서 보니까 웃겨서 못 하겠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김준호는 "너도 웃겨"라며 즉석에서 티키타카를 펼쳤다. 두 사람은 다정하면서도 유머가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홀쭉해진 김준호. 그는 최근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후 "살 안 빠졌으면 큰일 날 뻔했다. 아저씨 느낌이 빠지지 않았느냐"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외모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지민 역시 촬영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과시하며 웨딩드레스뿐만 아니라 하늘색 드레스, 한복까지 완벽하게 소화, 예비 신부로서의 자태를 뽐냈기도.
이날 촬영 현장에는 김지민의 동기인 KBS 21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촬영을 더욱 빛냈다. 김준호는 동료들에게 깍듯이 인사를 건네고, 식사까지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촬영을 반복하며 지친 김준호는 "20벌을 입어도 해낼 수 있다. 지민이가 많이 안아줘서 기분이 좋다"며 애정을 뽐내는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김준호 완전 사랑꾼", "대박 너무 예쁜 비주얼 커플", "두 사람 웨딩사진 내가 다 흐뭇하다"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행복 가득한 웨딩 촬영 현장을 담은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