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피멍 들도록 물어→마스크 채웠다"…30개월 금쪽이, 받아주는 어린이집 NO (‘금쪽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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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4월 25일, 오후 09:03

[OSEN=박근희 기자]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30개월 금쪽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도록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지냈던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전파를 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친구를 공격해 어린이집을 다닐 수 없는 30개월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금쪽이 엄마는 “반 친구들을 찰나에 피멍이 들 정도로 물었다”라며 금쪽이의 문제를 언급했다. 이어 금쪽이의 엄마는 “마스크를 씌우기도 했고, 손으로 공격해서 장갑도 끼웠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어린이집을 두 번이나 퇴소했다는 금쪽이를 언급하며 금쪽이 엄마는 “더 이상 제가 손 쓸 수 없는 상황이 올까 봐 무섭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공격 행동의 양상은 다양하다. 할퀴고, 꼬집고, 무는 것 같다. 발달 연령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30개월은) 또래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시기다. 관계를 어떻게 맺는지 봐야한다. 부모와 상호작용도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받아주는 어린이집이 없어서 집에서 지내는 금쪽이의 집에 친구가 방문했다. 금쪽이는 친구와 재밌게 놀다가 장난감으로 친구의 머리를 찧는 등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금쪽이는 계속해서 장난감으로 친구의 머리를 찧었다. 금쪽이의 엄마는 금쪽이에게서 장난감을 뺏었고, 친구와 엄마는 30분도 머물지 못하고 집을 떠났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