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금쪽이, 친구들 물어 뜯고 폭력성까지…"받아주는 어린이집 없다" (‘금쪽같은’)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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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4월 25일, 오후 09:17

[OSEN=박근희 기자]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30개월 금쪽이가 폭력성으로 어린이집에서 두 번이나 퇴소 당했다.

25일 전파를 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친구를 공격해 어린이집을 다닐 수 없는 30개월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공격 행동의 양상은 다양하다. 할퀴고, 꼬집고, 무는 것 같다. 발달 연령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30개월은) 또래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시기다. 관계를 어떻게 맺는지 봐야한다. 부모와 상호작용도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받아주는 어린이집이 없어서 집에서 지내는 금쪽이의 집에 친구가 방문했다. 금쪽이는 친구와 재밌게 놀다가 장난감으로 친구의 머리를 찧는 등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금쪽이는 계속해서 장난감으로 친구의 머리를 찧었다. 금쪽이의 엄마는 금쪽이에게서 장난감을 뺏었고, 친구와 엄마는 30분도 머물지 못하고 집을 떠났다.

오은영은 “보통 30개월은 소유의 개념이 분명해진다. 내 영억을 침범당하면 불안해진다. 불안하고 두려울 때 어떤 아이들은 피하거나 숨기거나 도움을 청한다. 금쪽이는 공격적인 반응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은영은 “방어 기제로서 선제 공격을 한다. 지나치게 자기 방식대로 해결하려고 한다. 지나치게 주도적이다. 몸과 행동이 먼저 나간다”라고 덧붙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