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뭐야? "지예은, 실제로 진짜 미인"..플러팅 난리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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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5월 11일, 오후 07:27

[OSEN=김수형 기자]배우 유승호가 지예은을 향해 “실제로 정말 미인이시다”고 전하며 녹화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유승호와 손호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오랜만에 ‘런닝맨’을 찾은 손호준에 멤버들은 “신입 춤 한번 보여줘라”, “호준이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환호했고, 지석진은 “우리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라며 극찬을 더했다.

이날 1984년생 손호준이 최다니엘보다 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현장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최다니엘 동안인 줄 알았는데, 살찌고 나서 웃기다”, “예능 체형을 갖춰가고 있다”며 장난을 던졌고, 이에 최다니엘은 “유승호, 손호준 사이에서 주눅 든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아니다, 다니엘도 빛난다”며 그를 다독였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지석진은 “지예은 살 빠지고 짜증 난다”고 너스레를 떨자, 지예은은 “예뻐져서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답변으로 웃음을 유도했다. 이에 조용히 듣고 있던 유승호가 “실제로 정말 미인이시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뜻밖의 칭찬에 지예은은 “저도 승호님 좋아했었다”며 돌직구 플러팅을 날렸고, 짝사랑 시동을 건 듯한 분위기에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유재석은 “승호가 거짓말은 안 할 텐데, 녹화 끝나면 바로 차 타고 갈 것”이라고 농을 던졌고, 지석진은 “그래도 승호라면 찬성”이라며 분위기를 몰았다.

훈훈함과 웃음이 공존한 이날 ‘런닝맨’은 유승호의 한 마디로 뜻밖의 설렘까지 안기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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