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신부' 인정..남보라, 흥폭발 결혼식 영상 등판 "저 맞습니다" 폭소

연예

OSEN,

2025년 5월 12일, 오전 12:03

[OSEN=김수형 기자] 배우 남보라가 직접 밝힌 ‘광란의 신부’ 인증샷이 공개되며 결혼식장이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남보라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의 신부 맞습니다”라는 짧지만 강렬한 멘트와 함께 전날 진행된 결혼식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남보라는 신부가 아닌 ‘파티 리더’ 그 자체였다.

이는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남보라의 모습에 직접 등판한 것. 이날 그는 밝은 미소로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등장, 절친 박진주, 김민영이 축가를 부르는 무대에서는 어깨동무를 하고 방방 뛰며 흥을 폭발시켰다. 이어 트로트 가수 김도진의 무대에선 아예 춤까지 추며 현장을 ‘광란의 파티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이 모습을 본 절친 문지인은 “보라야, 많이 행복하구나!”, 송지은은 “이런 신부는 처음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객들 역시 “영화 ‘써니’ 실사판”, “신랑 혼자 두고 어디가ㅋㅋ 얘답다”, “이런 결혼식은 처음 본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13남매의 장녀로 알려진 남보라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교회 봉사활동을 계기로 연인이 됐으며, 이날 많은 축복 속에 부부로 연을 맺었다.

자신의 결혼식을 누구보다 즐기며 ‘광란의 신부’로 직접 인증한 남보라는, 그날의 뜨거웠던 현장을 SNS를 통해 고스란히 전하며 팬들에게도 행복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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