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조정치, 결혼식 생략하더니 "뿌린 축의금 받을길 없어..장례식때 2배 내라" 후회(한잔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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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6월 02일, 오후 10:43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조정치가 결혼식 생략을 후회했다.

1일 '김미려&이경분의 뭐라도 되겠지!' 채널에는 "전직 악플러 조정치네 집에가서 한잔줍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정치는 "결혼한지 몇년차냐"는 질문에 "12년 정도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빠 결혼식 안하고 산에 갔다왔죠?"라고 묻자 "결혼식을 안한거지. 식을 안하고 싶어해서"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어쨌든 결혼식을 안하면 돈도 안들어오고. 지금도 내고 있는데 받을 길이 없다"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분은 "뿌린게 있는데"라고 맞장구 치며 "결혼 10주년 해서 파티를 하지"라고 물었고, 조정치는 "너무 속보이잖아"라고 말했다. 이경분은 "속보이면 어때? 좀 걷읍시다"라고 안타까워 했고, 조정치는 "나는 좀 그렇게 생각했다. 어쨌든 장례식은 곱하기 2로 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는 "그럼 오빠가 못 즐기는데"라고 말하자 "내 장례식 말고 부모님 장례식"이라고 답해 반전을 자아냈다. 이경분과 김미려는 "부모님을 보낼 생각을 하냐.."고 야유했고, 조정치는 "언젠가 올 날이잖아. 건강 하신데"라고 수습했다. 그러자 이경분은 "경조사를 잘 챙기자"라고 훈훈한 결론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조정치는 지난 2013년 가수 정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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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미려&이경분의 뭐라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