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진태현, ♥박시은과 한국 떠났다.."뉴욕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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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6월 03일, 오전 12:50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함께한 뉴욕 여행 중 근황을 전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3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5 뉴욕 3일차. 아내와 함께 앞으로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뉴욕 5번가로 추정되는 거리에서 아내 박시은과 함께 손을 잡고 웃고 있는 진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화사한 미소와 함께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따뜻하게 만들었다.

진태현은 “함께 하나 둘 하나 둘, 손잡고 나아갑니다. 지나간 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봅니다. 우리가 가는 곳은 미래입니다”라며 인생과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전했다. 이어 “과거의 영광, 상처, 후회는 지나간 잔상일 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사랑도, 일도, 삶도”라는 말로 현재에 충실하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동료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슬하에 입양한 딸 박다비다 양과 함께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러나 둘째 아이는 출산을 20여 일 앞두고 안타깝게 떠나보내 많은 이들의 위로를 받았다. 최근에는 또 다른 두 딸을 법적 입양은 아니지만 가족처럼 후원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진태현은 현재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 그는 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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