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기태은 인턴기자) K-POP 페스티벌 ‘KCON LA 2025’의 ‘쇼케이스’ 출연진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8월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와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KCON LA 2025’가 ‘쇼케이스(SHOWCASE)’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글로벌 K-POP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가 다채로운 한국 문화와 K팝의 위상을 글로벌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신인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 등용문이자 중소기획사 글로벌 진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
먼저, 아티스트와 팬덤 간 교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스테이지인 ‘엑스 스테이지(X STAGE)’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와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는 K-POP 루키 아티스트를 비롯해,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을 통해 발굴된 신진 아티스트 및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실력파 아티스트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KCON JAPAN 2025’에서는 K힙합, 싱어송라이터, K팝 루키를 아우르는 총 13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팬들과 교감했다. 특히, ‘쇼케이스’를 통해 아티스트에게는 글로벌 팬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K-POP 팬들에게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KCON LA 2025’의 ‘쇼케이스’ 라인업에는 차세대 글로벌 K-POP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슈퍼 루키 82메이저(82MAJOR), 힛지스(HITGS), 이프아이(ifeye), 키코(Kik5o), 뉴비트(NEWBEAT)부터 감성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소수빈, 남성 솔로 아티스트 레이블 웨이베러의 프롬트웬티(from20), 헬로글룸(HELLO GLOOM), 강유찬, 임세준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KCON은 매해 CJ문화재단과 함께 다채로운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K-컬처 영향력 확대에 기여해왔다. 또한, 그 일환으로 미국 버클리대학교 보스턴 컨서버토리(Boston Conservatory at Berklee) 캠퍼스의 커머셜 댄스 학부생들이 준비한 K-POP Performance ‘KVibe’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의 창의적인 공연은 세계 팝 시장에서 장르화된 K-POP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차세대 K-POP 산업의 다양한 인재 유입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K-POP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미국 전역 생중계되는 최초의 사례를 남긴 KCON은 올해 역시 탄탄한 볼거리를 갖추고 미국에 또 한 번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KLOVER'S CLUB FAIR’를 테마로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으로 가득 찬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며, 한층 진화된 스테이지는 물론, 팬-아티스트 간 교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팬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직 KCON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 온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됐으며, ‘KCON JAPAN 2025’에서 현장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해 현재까지 누적 관객 210만 명을 달성했다.
사진=CJ ENM, MH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