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아내=연매출 10억 CEO인데…철거현장 일용직 무슨 일?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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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6월 09일, 오후 02:3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쌍둥이 부부 임신 근황을 전한다.

(사진=SBS)
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쌍둥이 임신 소식과 함께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한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슈퍼모델 출신 13년 차 배우 지소연이 CEO로 변신한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지소연은 사업 시작 3년 만에 ‘자본금 0원’에서 ‘연매출 10억’ 달성이라는 어마무시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하며 “전국에 호텔 테마파크를 만드는 게 꿈” 이라며 사업 확장의 포부를 밝힌다.


이에 MC들은 “스케일이 다르다”, “제2의 두리랜드가 만들어지겠네”라며 감탄한다. 3년 만에 연매출 10억을 달성한 지소연의 사업 성공 비법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22년차 배우 송재희는 CEO 아내 지소연만의 ‘돌쇠’를 자처해 주위를 폭소케 한다. 지소연은 쌍둥이 임신에도 불구하고 거래처 미팅 시엔 하이힐에 정장까지 환복하며 CEO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들을 보인다. 이에 송재희는 “아내를 존경한다! 나는 마님을 모시는 돌쇠”라고 해 눈길을 끈다.

송재희는 CEO 아내 지소연의 미팅을 내내 따라다니고 옆에서 챙겨주는 등 ‘프로 수발러’의 면모를 보인다. 이런 가운데 송재희는 철거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천장 뚫기 등 고난이도 작업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MC들은 “진짜 열심히 산다”, “내가 본 남편 중 최고다” 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송재희가 ‘N잡러’를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부부에게 역대급 위기가 발생한다. 송재희는 귀가 후 아내의 가방 정리는 물론, 신발까지 닦아주는 ‘깔끔 남편’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아내 지소연은 “내가 알아서 정리하면 된다. 남의 집에 사는 기분”이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아내의 반응에 송재희는 “내가 다 해주는 거에 대한 고마움은 없냐” 서운해하고 지소연은 “내가 오빠를 맞추는 거다” 답답해한다.

자타공인 ‘사랑꾼 부부’로 알려졌던 바. 그러나 송재희는 “사실 우린 쇼윈도 부부다. 모든 건 아내의 가스라이팅”이라는 폭탄 발언까지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지소연도 “남편은 유교보이다. 결혼 후 흥선대원군으로 변했다”며 그간 숨겨왔던 결혼 생활의 고충을 밝힌다. 평소 ‘로맨티스트 남편’으로 알려진 송재희의 반전 실체에 MC들은 “송재희 씨 그렇게 안 봤는데”, “완전 딴 사람이었네!”라며 놀라워 한다.

‘동상이몽2’는 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