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은비 인턴기자) 그룹 SF9 김인성이 뮤지컬 ‘너의 결혼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일 놀 유니플렉스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 김인성은 주인공 황우연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감동적인 작별을 나눴다.
‘너의 결혼식’은 우연이 승희에게 첫눈에 반한 순간부터 시작된 첫사랑의 여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로, 지난 2018년 개봉한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이번 작품에서 김인성은 첫사랑의 입체적인 감정을 탄탄한 보컬과 함께 전달하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연 종료 후 김인성은 소속사를 통해 “우연처럼 시작된 작품이지만, 함께한 배우, 스태프, 그리고 모든 관객분들이 저에겐 필연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삶 속 어딘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란 확신을 가지고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인성은 오는 13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필름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