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게 무슨 일...박나래-김소진-박기웅-김정난, 연이어 비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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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6월 09일, 오후 05:17

(MHN 정에스더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배우 김소진, 김정난, 박기웅이 연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냈다.

9일 박나래 소속사 이엔피컴퍼니는 "박나래가 최근 조모상을 당했다"며 "가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 해 빈소는 비공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나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조부모댁에 방문하며 애정을 드러냈던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 박나래는 전남 목포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으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박기웅 역시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IHQ 측은 박기웅의 부친이 지난 7일 사고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박기웅과 유족들은 큰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진행될 예정으로, 장지는 안동추모공원이다.

김소진 역시 박기웅과 같은 날 부친을 떠나보냈다. 

소속사 앤드마크에 따르면 김소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10일 엄수되며, 장지는 인제승화원 휴공원이다.

김정난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부고를 전했다.

그는 "엊그제 아빠가 지구에서의 고단한 삶을 끝내고 다른 행성으로 여행을 갔다"며 "부디 그곳이 판도라보다 더 근사한 곳이기를. 거기선 매일매일이 감동이고 행복하기를. 아빠 잘 가.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 사랑하고 한평생 정말 폭싹 속았수다"라는 글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처럼 연이어 전해진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팬들도 고인을 향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MHN DB, I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