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널 구할 거야"... 조이현♥추영우 첫사랑 티저 공개 (견우와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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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6월 09일, 오후 08:00

(MHN 백서현 인턴기자) '견우와 선녀' 조이현이 죽을 운명을 타고난 추영우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가 외롭고 어두운 배견우(추영우)의 곁은 밝히는 박성아(조이현)의 신통방통 ‘액운퇴치’ 첫사랑 티저를 공개했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죽음의 운명을 지닌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세대 무당 소녀가 펼치는 열여덟 살 청춘들의 대담한 첫사랑 구원기를 그린다.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가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운명에 맞서고, 그녀를 통해 평범한 행복을 배우게 되는 배견우의 여정은 순수한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각기 다른 사연과 개성을 지닌 K-귀신들의 등장으로 독특한 재미가 더해진다.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연출을 보여준 김용완 감독과, 세밀한 필력을 지닌 양지훈 작가의 만남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사랑 재질’로 주목받는 조이현과 추영우가 그려낼 쌍방 구원 로맨스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첫사랑’ 티저는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춥고 스산한 자리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다”는 배견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어둠이 드리우고, 불길한 손길이 뻗어오며 그가 타고난 액운의 기운을 암시한다.

배견우를 잠식하던 어두운 기운은 단 한 번의 손길로 극적으로 전환된다. 액운을 막기 위해 ‘인간부적’이 되겠다고 나선 박성아가 부적으로 덮인 배견우에게 강렬한 의지를 드러내는 순간이다. “난 널 구할거야”라는 성아의 단호한 고백은 뭉클한 설렘을 자아낸다. 끝내 자신의 불운이 닿을까 관계를 망설이던 배견우가 박성아와 함께 운명을 바꾸고 첫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용완 감독은 “18살 고등학생 무당 성아가 첫사랑인 견우를 살리기 위해 귀신들과 맞서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다”며 “견우를 지키려 애쓰는 성아의 고군분투에 어느 순간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