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X이원정X정신혜, 도망친 전공의 쫓는 코믹 여정...14일 공개 (로드 투 외과의사)

연예

MHN스포츠,

2025년 6월 09일, 오후 08:30

(MHN 조윤진 인턴기자) 의사 레지던트들의 고군분투 여정을 담은 휴먼 로드무비가 시청자 앞에 펼쳐진다.

오는 14일, CJ ENM의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 '로드 투 외과의사'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로드 투 외과의사'는 '외과 1년 차 술기 경연대회'를 앞두고 1년 차 레지던트가 도망친 가운데, 그를 찾기 위해 2년 차와 3년 차가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그린다. 

총 2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실제 전공의 과정을 마친 전문의 출신 김세희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생생하고 리얼한 의료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드라마는 단순한 병원 이야기를 넘어서, 2년 차와 3년 차 레지던트들이 실종된 1년 차 레지던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통해 각자의 선택과 진로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나는 왜 이 길을 가는가"라는 물음을 중심으로 청춘들의 성장통과 고민이 진정성 있게 전개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배우 김건우, 이원정, 정신혜 등이 나서며, 초특급 배우들의 특별 출연도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김건우, 이원정, 정신혜 등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열연은 물론, 흔쾌히 특별 출연에 나선 배우들의 정체와 활약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병원생활에 지쳐 있는 레지던트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정신혜가 메시지만 남기고 사라지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김건우와 이원정이 "이렇게 된 거 이판사판이야"라고 외치는 장면은 본편에서 펼쳐질 이야기의 기대감을 증폭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도망친 1년 차와 그를 잡으려는 2년 차, 3년 차의 관계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반드시 잡아서 돌아오겠습니다!", "선생님은, 왜 외과의사가 되고 싶으셨는데요?"라는 문구는 극 중 주인공들이 겪는 고민과 갈등을 상징한다. 전체적으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통해 작품의 인간적이고 코믹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한편, 'O'PENing(오프닝)'은 CJ ENM 신인 창작 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프로젝트로, 자유로운 형식과 신선한 기획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로드 투 외과의사' 역시 오프닝 시리즈 중 하나로,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로드 투 외과의사'는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 '로드 투 외과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