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이경제 "아내에게 '졸혼'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연예

뉴스1,

2025년 6월 09일, 오후 08:33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이경제가 '졸혼'을 원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한의사 이경제, 개그우먼 김영희, 방송인 김새롬을 집에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최은경과 이경제가 동네 주민이자 필라테스 동기라고 입을 모았다. 이경제는 필라테스에 관해 "학이 하는 건데, 난 하마야. 따라 하다가 목 디스크가 왔어"라며 "아내가 나한테 추천한 건 항상 결과가 좋지 않아"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특히 이경제는 "아내랑 안 맞는데 거의 30년째 살고 있잖아"라고 하더니 "난 결혼 25주년 때 '졸혼'을 해 달라고 했어. 그랬더니 여자 생겼냐고 하는 거야. 내가 '졸혼하면 자유로워지는데 내가 왜 여자를 또 만나?' 했어. 자유를 원해서 그런 건데"라고 고백했다. 이어 "여자가 안 생겨서 졸혼 못해. 생기면 (아내가 졸혼) 해준대"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