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재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성황리 종료..."관객 사랑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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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6월 09일, 오후 09:30

(MHN 김은비 인턴기자) 그룹 SF9 재윤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막을 내리며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지난 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도리안 그레이’ 공연을 끝으로 재윤은 약 2개월간 이어진 무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젊고 아름다운 귀족 청년이 영원한 아름다움을 좇다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게 되는 극적인 서사를 담았다.

주인공 도리안을 연기한 재윤은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안정된 가창력,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인물의 내면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재윤은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설 속 인물을 나만의 색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낯설었던 캐릭터와 친숙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공연마다 긴장감을 유지하며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관객분들, 특히 판타지(팬덤명)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꼈다”며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21년 ‘창업’을 통해 뮤지컬에 첫발을 내디딘 재윤은 ‘또! 오해영’ ‘서편제’ 등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왔다.

전역 이후 첫 복귀작이었던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기대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윤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열리는 SF9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SF9 LIVE FANTASY #5 LOVE DAWN’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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