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인증…글로벌 인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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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6월 10일, 오후 04:46

(MHN 오세나 인턴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세 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일본 레코드협회는 진의 미니 2집 ‘Echo’가 5월 기준으로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어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진의 개인 작품 중 세 번째로 얻은 골드 디스크 인증이다. 진은 이전에 솔로 싱글 ‘The Astronaut’와 첫 솔로 앨범 ‘Happy’로 각각 ‘골드’와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음반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의 인증을 부여한다.

진의 미니 2집 ‘Echo’는 2025년 상반기 결산 차트에서 두 가지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상반기 결산 차트에서 ‘다운로드 앨범’(18위)과 ‘톱 앨범 세일즈’(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매 후 열흘 만에 거둔 성과로 상반기 결산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진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62위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앞서 ‘Echo’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영국 ‘오피셜 톱 100’에 63위로 최초 진입한 바 있다. 진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cho’의 타이틀곡인 ‘Don’t Say You Love Me’는 스포티파이에서 2주 연속으로 위클리 차트 2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곡은 처음 7위로 해당 차트에 진입한 후,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MHN DB,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