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진심이였던 채은정, '혼전임신'에 입 열었다.."환승열애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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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6월 10일, 오후 07:35

[OSEN=김수형 기자]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오는 8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Mnet 연애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출연 당시 제기된 환승열애 의혹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혼전 임신설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채은정은 ‘커플팰리스2’ 촬영 당시 현재의 예비신랑과는 교제 중이 아니었으며, 완전한 솔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또한 “촬영 당시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니었다”며 “방송 이후 인연이 다시 이어져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은정은 SNS를 통해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누구보다도 버라이어티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격 급하고 참을성 없는 저 때문에 고생한 반쪽님, 정말 고맙고 사랑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영상감독인 예비신랑이 직접 제작한 커플 영상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채은정은 “1년 전 이 카페에서 만난 우리는, 얼마 전 1주년을 기념하며 8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다”라며 두 사람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채은정이 ‘커플팰리스2’ 출연 당시 이미 연애 중이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종영했으며, 방송 당시 채은정은 “1년 안에 아이를 갖고 싶다”며 난자 냉동 사실을 고백하는 등 진정성 있는 태도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프로그램 촬영은 작년 하반기로, 당시엔 두 사람이 연인이 아니었고, 최근 다시 가까워지며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며 “혼전 임신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진정성 있는 결혼관으로 주목을 받았던 채은정이 현실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예비 신랑은 방송업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으로, 채은정은 오는 8월 31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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