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앙코르콘 D-1…"영광스러운 날에 아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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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년 6월 12일, 오전 10:57

방탄소년단 제이홉(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월드투어의 대서사를 완성하는 피날레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제이홉은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을 개최한다.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양일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다. 공연 첫날인 6월 13일은 그가 속한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이라 제이홉과 팬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드디어 대장정의 마무리가 보인다, 준비한 것도 많고 그동안 배운 점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영광스러운 날에 아미(팬덤명)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팬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힘내서 최선을 다하는 공연을 만들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이번 공연에서 13일 발표되는 신곡 '킬린 잇 걸 (Killin' It Girl) (feat. GloRilla)'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곡은 대담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힙합(Hip hop) 사운드가 특징으로, 공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야외 공연이라는 점에서 압도적인 스케일이 기대된다. 제이홉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을 더욱 특별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서울에서 펼친 첫 무대부터 '역대급 콘서트'라는 호평을 받았다. 피날레 공연은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도는 투어를 통해 한층 성장한 제이홉의 진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서울 KSPO 돔에서 포문을 연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이다. 앞서 제이홉은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을 통해 약 47만여 관객과 소통했다.

한편 13일 콘서트 현장 인근에서는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 K-팝 위조상품 단속과 지식재산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아티스트의 상표권을 무단 도용한 위조상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품 소비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