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데뷔 첫 북미 투어 개최...'방탄소년단-레이디가가' 발자취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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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6월 12일, 오전 11:00

(MHN 기태은 인턴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첫 북미 투어로 발걸음을 옮긴다.

12일 르세라핌은 위버스(Weverse) 채널을 통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NORTH AMERICA’의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오는 9월 3일 뉴어크, 5일 시카고, 8일 그랜드 프레리, 12일 잉글우드, 14일 샌프란시스코, 17일 시애틀, 20일 라스베이거스, 23일 멕시코시티로 향할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가 진행되는 공연장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발자취가 남은 장소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멕시코 시티 ‘멕시코 시티 아레나’(Arena CDMX)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이 무대를 펼친 곳이다. 잉글우드 ‘기아 포럼’(Kia Forum)에서는 오는 7, 8월 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데뷔 후 첫 월드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2월 발매된 미니 3집 ‘EASY’, 8월 공개된 미니 4집 ‘CRAZY’ 그리고 올 3월 선보인 미니 5집 ‘HOT’으로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로, ‘르세라핌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 뜨겁고 재미있게 놀아보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해당 투어는 지난 4월 인천에서 막을 올려 현재까지 일본 나고야, 오사카, 기타큐슈에서 총 8차례 공연이 진행됐다. 12일과 오는 14, 15일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일본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이어 오는 7, 8월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를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 7월 19일,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타이베이와 홍콩 콘서트는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해 공연을 1회씩 추가했으며, 7월 19, 20일 타이베이, 25, 26일 홍콩에서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

 

사진=MHN DB,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