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이날 천명훈은 10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호감이 생겼다는 그녀와 데이트에 나섰다. 천명훈은 짝사랑 상대에 대해 “사실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이다. 1986년생으로 미스 차이나 출신이며, 한국에 온 지는 20년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천명훈은 그녀와 가벼운 포옹을 나누는가 하면 꽃다발을 건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천명훈의 그녀는 “최근 마닐라 쪽에 병원을 하나 차렸고, 말레이시아에서도 다음 달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천명훈은 “요즘 만나는 친구는 있나?”라고 물었고 그녀는 “없다”고 답해 천명훈을 안도케 했다.
카페에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산책을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천명훈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자가이고, 어머니는 근처 펜션에서 살고 계신다. 자동차도 한 대 더 있다”고 어필했다.

(사진=채널A)
이에 그녀는 “솔직하게 말하면 그간 썸도 없었고, 단 둘이 만난 적도 없어서 그런 쪽으로는 아예 생각을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당황한 천명훈은 눈시울을 붉히며 “그래도 선을 긋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친한 오빠로 지낸 이미지가 있으니까,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며 그를 다독였다. 과연 천명훈의 짝사랑이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신랑수업’은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