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문제적 남자 리부트: 수학편' 엑소 수호가 교육자 집안의 남다른 이력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 남자 리부트: 수학편'에서는 전 국민의 '수학 자존감' 회복을 목표로 새로운 문제적 남자들의 극한 두뇌 전쟁이 펼쳐졌다.
전현무는 "'문제적남자' 출신 중에 유일하게 여기 앉아 있다. 내가 부족하니까 수학을 잘하는 뉴 페이스들을 소개해 드리겠다"며 "10년 전에 내가 이 자리에서 '뇌섹시대'라고 했는데, 지금은 '수학시대'라고 외치고 싶다"며 오프닝 멘트를 했다.
전현무는 배성재와 수포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겠다며, 수호의 스펙도 좋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수호는 "나도 학교가 예체능이라서 수능 볼 때 수리 시험을 안 본거나 마찬가지"라고 했고, 전현무는 "너도 우리 프로그램 제대로 얘기 못 들었니?"라고 걱정했다. 이에 수호는 "정확히 걱정이 된다"며 웃었다.
학창시절 내내 학생회장이었던 수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출신으로, 그는 "부모님이 교육자다. 아버지는 경제학교 교수님, 어머니는 수학 선생님이었다. 저희 형도 카이스트로 대학원을 갔다"고 밝혔다. 존박은 "(잘하는) 피가 있겠다. 완전 브레인 집안"이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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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리부트: 수학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