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 가는 북한의 현실"...뮤지컬 '은경', 10대 청년 목소리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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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6월 25일, 오후 03:35

(MHN 김세연 인턴기자) 뮤지컬 ‘은경’이 10대 청년의 목소리로 전하는 북한의 일상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은경’은 오는 7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CKL스테이지,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원작 에세이 ‘은경이 일기’를 토대로 제작된 뮤지컬로, 북한 청년들의 평범한 일상을 담아낸 작품이다.  북한의 이야기를 10대 소녀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지난해 서울특별시 2024 통일인식 및 북한 이해 제고를 위해 제작돼 쇼케이스로 처음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쇼케이스를 관람한 관객들 역시 “너무 무거운 스토리텔링이 아니라서 신선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좀 더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북한의 실상을 비정치 성향의 방식을 통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우리와 같은 청년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니 더욱 깊이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 잊혀져 가는 북한의 현실을 다시 한번 곱씹게 해주는 작품이었다”등 작품이 주는 메시지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해당 작품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음악과 드라마를 통해 초·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문화예술교육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