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5년 차' 안재현, 연애관 바뀌었나 "좋은 사람 만나야 해" [핫피플]

연예

OSEN,

2025년 7월 01일, 오전 08:46

[OSEN=유수연 기자] 안재현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레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안재현'에서는 "13년차 연애 중인 친구 커플과 수다 떨어요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13년차 커플에게 서로의 호칭을 물었고, 친구는 "호칭을 쓰는게 좋아 보이더라. 예쁜 은지를 줄여서. '쁜디'"라고 말해 안재현의 경악을 자아냈다.

그러자 친구는 "안해본 척 하지 마라. 나보다 했으면 더 했을 거면서"라며 "없었던 척 하지 마라"라고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커플의 이야기를 듣던 안재현은 "너네 정말 대단하다"라며 "어떤 느낌이냐면, 고수를 봤을 때 쉬워보이면 고수라고 하잖나. 난 지금 너희들이 말하는 연애가 너무 쉬워보인다”고 감탄했다.

친구는 "동굴이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잖냐”고 안재현을 분석하자, 안재현은 “너무 할 게 많은데. 사이 사이에도 연락을 계속하고. 안부를 계속 물어보는구나. 맨날 똑같은 일인데 할 말이 그렇게 많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는 "그래서 좋은 사람을 만나야 되나 보다"라며 "저절로 그냥 좋은 사람 영향을 받아서 좋은 사람으로 변하는 거다. 확실히 좋은 사람을 만나야 된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안재현은 지난 2020년 배우 구혜선과 조정에 합의하며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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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